“즐겁고, 뜻깊은 주말”…공효진,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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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6일 11시 15분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공효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즐겁고도 뜻깊은 남다른 주말을 보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뭐든. #luckym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문 대통령, 공효진, 엄지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식당에서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는 공효진, 엄지원, 문 대통령이 영화 \'미씽\'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엄지원, 공효진과 함께 영화 \'미씽\'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영화 \'미씽\'은 남편과 이혼 후 딸과 함께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조선족 보모 한매(공효진)가 다은을 데리고 사라지자 한매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담아냈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이 끝난 후 무대 위로 올라 "지선과 한매는 고용인이자 피고용인이기도 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이기도 한 관계인데 동시에 두 여성이 똑같은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라진 여자라는 제목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소외되고 있다는 이중적인 뜻이 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GV 이후 문 대통령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언희·오석근·김의석·이현석 감독, 엄지원, 공효진, 부산지역 영화학과 학생 등 20여 명 등과 함께 중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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