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TV 프로그램]간경화 선재 스님, 시한부 운명 이겨낸 해독 밥상 공개

  • 동아일보

나는 몸신이다 (3일 채널A 오후 9시 30분)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善財·61·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스님이 시한부 삶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인 건강 밥상이 공개된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의 개수는 무려 3만6000가지. 그중 3만여 가지 질병의 원인은 바로 내 몸에 쌓이는 독소 때문이라고 한다. 선재 스님은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사찰식 해독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재 스님은 과거 간경화로 시한부 삶 판정을 받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을 살린 것이 사찰음식이라고 소개했다. 간 해독을 위한 저염 배추김치, 위 해독을 위한 좁쌀 총각무 김치, 중금속 해독을 위한 도토리묵 구이, 피 해독을 위한 녹두빈대떡 등 선재 스님만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다. 익숙한 재료라 이번 명절 남은 음식을 활용해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방송인 이성미를 비롯한 이날 출연자들 모두 처음 보는 사찰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연신 감탄했다. 선재 스님의 몸신 비책은 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