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주년’ 日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 “2018년 9월 16일 은퇴 결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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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0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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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캡처
사진=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캡처
데뷔 25주년을 맞은 일본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는 “얼마 전 9월 16일,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팬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있어 25주년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내가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것, 25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결심한 것을 전하고 싶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음을 이 자리를 빌어 팬 여러분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퇴까지 1년,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의미 있는 1년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내용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영어, 일본어로 올렸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했다. 솔로로 활동하며 ‘캔 유 셀러브레이트 (Can you celebrate?)’, ‘Say the word(세이 더 월드)’, ‘So crazy (소 크레이지)’, ‘New Look (뉴 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제이팝(JPOP)계에서 ‘전설’로 통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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