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처럼, 가벼워”…톰 크루즈, 이영자 두 번이나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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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8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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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방송 캡처
tvN ‘택시’ 방송 캡처
tvN ‘택시’ 방송 캡처
tvN ‘택시’ 방송 캡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개그우먼 이영자를 22년 만에 재회해 번쩍 들어올린 방송이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내한했던 톰 크루즈는 이영자가 진행하는 tvN '택시'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차례 인연이 있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첫 내한했을 당시 한 프로그램에서 이영자를 만난 톰 크루즈는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톰 크루즈는 MC들과 만나자마자 이영자가 쓰고 있던 안경을 직접 써 보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이영자에게 "기억한다. 그게 처음이었냐"며 "그땐 머리가 길고 수염도 있었다"고 당시를 정확히 떠올렸다.

과거 이영자를 들었던 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던 톰 크루즈는 괜찮았냐는 질문에 "괜찮았다.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 MC 및 스태프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갑작스럽게 이영자를 다시 안아 올렸다.

이영자는 "어머 어머"하며 말문을 더 잇지 못하고 놀라워했다. 지켜보던 이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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