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오늘(7일) 결혼…“만난 지 두 달 만에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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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7일 08시 26분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오늘(7일) 결혼한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7일 경기도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스몰웨딩으로 진행되며 가족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10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교제를 시작한 것은 올 봄으로 알려졌다. 송재희는 지난 7월 28일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만난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송재희는 지난 8월 1일 인스타그램에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친가족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평소 저희를 아껴주시고 응원 주셨던 선생님, 선배님, 친구, 지인님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모시지 못한 죄송한 마음 먼저 올린다. 식 후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만난 시간도 짧지만 세상의 시간,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면서 “저희 두 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 ‘미리 누리게 될 천국’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함께 찍은 사진, 웨딩화보 촬영의 비하인드 영상, 프러포즈 영상, 서로를 향한 달달한 메시지 등을 올리며 공공연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재희는 1979년생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소연은 송재희 보다 7세 연하로 1986년생이다. 그는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2’에도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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