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음주+말실수’ 논란 사과…마마무 음주 라이브 ‘음주가(歌)마무’ 다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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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8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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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채팅 방송 중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고 음주를 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지난달 마마무가 음주 현장을 라이브로 공개한 ‘음주가(歌)마무’ 영상도 재조명받았다.

마마무는 지난 7월 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악방송 1위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멤버들의 음주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른 마마무 멤버들은 이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주를 하며 흥과 끼를 발산했다.

이들은 1위를 자축하는 건배를 하며 “마음을 비운 상태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번 활동이 마마무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점 같았다. 새벽 사전 녹화 현장에 온 무무들에게 너무 고맙고 다시 한번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위의 기쁨을 만끽하며 흥이 오른 마마무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노래방 반주에 맞춰 열창했다. 특히 솔라와 휘인은 “술 마시면 음치되는데…”라고 취중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휘인은 26일 유료 결제를 한 팬만 참여할 수 있는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타투를 때려 박아”, “지렸다”, “청하를 목젖에 적시고”, “위장 네 머리에 해동주스를 탕탕탕. 마더펌킨”, “엄마호박, 마더펌킨”이라고 말해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마더펌킨’은 비속어 ‘마더xx’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휘인은 27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채팅과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도중 말실수를 했다. 죄송하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나의 실수”라고 사과했다.

이어 “청소년 팬들이 시청 가능한 곳에서 술 한잔 기울인 점도 얼마 전 음주가마무라는 영상을 통해 음주 장면이 있었기에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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