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심경고백에 누리꾼 “꼭 버티길” “악플 보지 마라” 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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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1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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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정민이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A 씨와 일어난 법정공방에 대해 심경을 밝힌 가운데, 그의 SNS가 응원 댓글로 도배됐다.

21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 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다"고 운을 뗐다.

김정민은 "항상 협박이 무섭고 두려워 움츠리던 저의 용기 없는 행동 때문이었다"며 "저는 2013년 같이 방송하던 친한 오빠의 소개로 그분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던 어느 날부터 그분은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턴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돈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사비용이 얼마, 여행비용이 얼마였는지. 그분이 거짓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 모든 것을 당당히 증명해 놓았다"며 "그 역시 법정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전 남자친구의 주장과 달린 금전적으로 도움 받은게 그리 많지 않다는 것.

또 "그간 있었던 모든 문제들의 그 증거들을 모아 검찰에 제출했으며 그분은 불구속 기소 됐다"며 "이제는 벗어난 줄 알았던 오늘, 이날까지도 그분은 거짓 내용을 언론에 알리며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저는 고정 프로그램들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민은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을 비롯해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 등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김정민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절대 위축되지 말길", "응원합니다", "다시 행복한 모습으로 방송 복귀하시길", "꼭 버티세요. 잘 버티세요", "이 글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짐작이 된다", "악플에 상처받지 말길"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위로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꽃뱀"이라며 악플을 쏟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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