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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별세한 개그맨 조금산, 지난해 ‘출발드림팀’ 출연 장면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07 16:57
2017년 7월 7일 16시 57분
입력
2017-07-07 16:53
2017년 7월 7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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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개그맨 조금산 씨(54)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해 그의 방송 출연 장면도 주목받았다.
조금산 씨는 지난해 3월 27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의 ‘전설의 개그맨 vs 전설의 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조금산 씨는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년 11월~2016년 1월 방영)로 다시 유명세를 탄 유행어 “반갑구먼, 반가워요”의 창시자로 소개됐다.
이에 조금산 씨는 장용과 함께 “장사장,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유행어를 선보였지만, 다리가 풀리면서 쓰러져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7일 KBS는 안산 단원경찰서 관계자를 인용, 조금산 씨가 5일 오전 9시경 대부도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 씨의 발인식은 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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