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무도’ 출연, 부족한 것 사실…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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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1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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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정남 소셜미디어
사진=배정남 소셜미디어
배우 배정남이 ‘무한도전 반고정’ 논란에 대해 “부족하지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정남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잦은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 정말 이슈가 많이 된다. 이정도로 제가 이렇게 관심 가는 인물인줄 몰랐다”며 “근래 몇 번 무도(무한도전) 촬영을 했다. 예능을 몇 번 안 해본 저로서는 처음에 무도라는 국민프로그램이 엄청 부담되고 낯설었다. 하지만 촬영을 몇 번해보니깐 무도멤버들 피디님 작가님 등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저를 챙겨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을 느꼈다. 가식이 아닌 진심을”이라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최근 ‘무한도전-미래예능연구소’ 편과 ‘무한도전-이효리 특집’ 방송분에 출연했으며, 21일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무한도전’ 촬영에 참여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배정남이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배정남은 이와 관련, “근래 무도 팬들이 저의 잦은 출연에 많이 화가 나신 거 같다. 분명 저를 싫어하고 출연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욕을 해도 달게 듣겠다”며 “실제로 아직 예능 경험도 많이 없고 엄청 부족하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언제 어디까지 무도 촬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과 관심 그리고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친구들 형, 누나, 동생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분들 때문에라도 저는 피하지 않고 더더욱 힘내서 열심히 한 번 해보련다. 한 번에 많은 발전은 힘들겠지만 조금씩 노력하고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한단계한단계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배정남은 “무도 팬 분들 저로 인해 받은 노여움 푸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오늘 하루 맛난 거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이라며 “저는 이제 무도 2박 3일 촬영간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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