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서진, 언니 김옥빈 ‘악녀’ 응원…“언니는 내게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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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1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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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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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서진(본명 김고운)이 배우 김옥빈과 영화 ‘악녀’를 응원한 가운데, 평소 언니 김옥빈과 남다른 우애를 과시한 채서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채서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다치고 아프고 즐기고 고생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찍은 우리 언니, 영상 속에 그 결실이 담겨있어서 너무 좋다”는 글과 함께 김옥빈 주연 영화 ‘악녀’ 포스터를 게재했다.

채서진은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김옥빈과 동행했다. 그는 영화제에 초청받은 ‘악녀’와 김옥빈을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채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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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채서진은 배우 데뷔 전부터 ‘김옥빈 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먼저 데뷔해 이제는 연기파 여배우로 거듭난 언니를 뒤따라 2015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초인', '커튼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통해 배우 김윤석, 변요한과 호흡을 맞추는 등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올해초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언니의 존재는 저에게 있어 정말 자부심이다”라며 “늘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하지만 제가 배우로서 활동하는데 있어 대중들이 언니와 저를 따로 봐주길 바랐다. 약간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채서진이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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