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지상파 복귀 소식에…누리꾼 “절대 안 봐”vs“성폭행 무혐의, 재기 도와주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5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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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배우 박시후가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 작품인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측은 5일 동아닷컴에 "박시후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시후의 지상파 복귀 소식에 대부분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다시는 안방에서 볼 일 없겠지 했는데. 해외 활동만 열심히 하기를"(your****), "몇 년 있다가 고영욱도 나올 삘"(msch****), "자꾸 시간 지나면 활동하게 해주니까 못된 버릇을 못 고치는 거 아니냐. 도대체 뭐가 답답해서 저런 인간들을 캐스팅하냐"(toge****), "기사내고 간보는 것도 싫다"(whit****), "온 가족 다 같이 보는 주말드라마에 나온다니"(yeje****), "이 사람 나오면 절대 안 본다"(cyph****), "남자 연예인에 대해선 관대하네. 어떻게 공영방송에서"(bomi****)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해외 활동에만 집중하다 지난해 1월 OCN '동네의 영웅'으로 복귀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무혐의인데 왜들 그러냐"(tiny****), "무혐의로 밝혀졌는데 이러지 말자. 재기하도록 도와줘야지"(sunh****), "박시후의 드라마 복귀를 기다리며"(hiro****), "드디어 얼굴 보네요. 보고 싶었어요"(choh****) 등의 의견을 보이며 박시후의 복귀를 환영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의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드라마다. 박시후가 제안받은 역할은 해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그룹 전략기획실 실장 최도경 역이다.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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