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이혼, 과거 남편과 이혼연습 “둘이 있어도 휴대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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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8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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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캡처
SBS 스페셜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캡처
배우 이재은이 이혼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재은과 남편이 SBS 스페셜을 통해 가상 이혼을 연습했던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재은이 최근 남편 이 모 씨와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6월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서 이재은은 남편 이 씨와 이혼 상황을 가상 체험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당시 결혼 10년 차였던 두 사람. 이재은은 "결혼 생활을 10년이나 하다 보니 할 얘기도 없고 대화가 없어진다. 둘이 있어도 휴대폰만 보고 있다. 아이도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했기 때문에 결혼을 하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원해서 전업주부가 됐는데 갈수록 힘들어졌다. 내가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경수 씨는 "우리가 결혼 10년 차인데 서로 고쳐지지 않는 것도 있고, 어떨 땐 왜 이런것 까지도 나한테 의지를 할까, 가끔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이재은은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연봉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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