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X자 테이프로 입 틀어막고 “일분만 닥쳐주세요” …무슨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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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1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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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태현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올리면서 “일분만 닥쳐주세요-넬”이라고 적었다.

카메라 초점이 나간 듯 흐릿한 사진에는 남태현이 연두색 엑스자(X) 모양의 테이프로 입을 가린 모습이 담겼다.

남태현은 록 밴드 넬 3집 앨범에 있는 노래 ‘일분만 닥쳐줄래요’를 몸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그룹 위너가 컴백해 화제를 모으면서, 지난해 위너를 탈퇴한 남태현이 위너 멤버들과 언론이 자신의 근황을 언급하자 이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던진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남긴다.

일부 팬들은 남태현이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을 겨냥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팬들은 “걱정 하지마 우리가 있다. 많이 힘들었나”, “누가 태현이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까”,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러길래 고소하라니까 태현”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심리적 건강 문제의 이유로 위너를 탈퇴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음반이 곧 나올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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