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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 최민용 첫인상에 “잘 늙은 원숭이”…절친 박나래 “‘심쿵’한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4 11:11
2017년 3월 14일 11시 11분
입력
2017-03-12 10:39
2017년 3월 12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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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로 합류한 배우 최민용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첫 만남부터 설렘과 폭소를 유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장도연과 최민용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국화도에서 첫 대면을 한 이들은 멀리 보이는 서로의 모습만으로 앞으로 자신과 부부생활을 함께 할 상대에 대해 예측했다.
최민용은 큰 키와 의상 스타일 등을 통해 “스튜어디스가 아닐까”라며 조심스럽게 추측했고, 장도연은 “혹시 김영철이 아니냐”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최민용의 얼굴을 확인한 장도연은 박장대소했고, 놀란 최민용은 우뚝 멈춰 ‘얼음’이 됐다.
최민용은 “너무 순식간이었다. 막상 그렇게 만나니까 누구여서가 아니라 진짜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최민용의 첫인상에 대해 “감탄사만 계속 나왔던 것 같다. 인지한 순간 전 ‘어우 너무 원숭이 상이다’ 했다. 이렇게 봐도 원숭이고 저렇게 봐도 원숭이였다. 잘 늙은 원숭이 같다”며 자신의 이상형인 ‘원숭이 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결국 가까이에서 서로를 확인한 이들은 민망함과 기대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용은 “코발트블루를 좋아하신다 들었다”며 장도연에게 코발트블루 색 스카프로 장식한 꽃다발을 내밀었다.
이어진 국화도 드라이브에는 대형 리본이 담긴 트랙터가 웨딩카로 활용됐다. 최민용은 안전벨트를 잘 메지 못하는 장도연을 위해 직접 벨트를 해 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 장도연을 ‘심쿵’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의 절친 박나래는 “정말 ‘심쿵’한 거다. ‘흐흐흐흐’ 웃는 게 부끄러워서 저렇게 웃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혼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물을 무서워하고 과자봉지를 접는 습관 등 공통점으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최민용은 갑자기 “아내가 물질을 했으면 좋겠다. 제가 사주팔자에 물 조심을 하라고 하더라. 수영을 못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빵’ 터진 장도연은 계속 웃다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최민용이 “물을 무서워하시는구나”라고 하자 장도연은 “대중목욕탕을 가도 어깨 이상으로 물이 올라오면 숨이 막힌다. 너무 무섭다”고 했다.
이에 최민용은 “저도 그렇다. 반신욕 이상은 안한다. 샤워하는 건 좋아한다”고 했고, 장도연은 “저도 샤워하는 거 너무 좋아한다”며 놀라워했다.
대화를 하던 중 최민용은 과자 봉지를 쪽지 모양으로 접어서 휴지통에 버렸고, 이를 발견한 장도연은 깜짝 놀라며 “나도 먹고 나면 이렇게 접는다”며 웃었다.
최민용은 “어떤 비닐이든 그렇게 접는다”고 했고, 장도연은 “둘 다 무의식적으로 접는다.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좀 신기했다”며 서로의 닮은 점에 신기해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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