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조진웅 18kg 체중 감량, “예민한 캐릭터 표현하기 위해”

사진=조진웅

배우 조진웅이 영화 ‘해빙’의 캐릭터를 위해 18kg을 감량했다.

조진웅은 3일 영화 ‘해빙’ 제작보고회에서 “어쩔 수 없이 살을 뺐다”며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감독님은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하길 원하셨는데 여기까지밖에 못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진웅은 “(영화가)현대물이고 자칫 굉장히 단조로워 보일 수 있다. 그 단조로움에서 인물의 심리를 따라가는 열차를 따라갈 텐데 그러면서 굉장히 예민한 걸 느낄 수 있다”며 “예민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런 도전(체중 감량)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진웅은 영화 ‘해빙’에서 내시경 전문의사 승훈 역을 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