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할리우드 스타들, 트럼프 대통령 비판 줄이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월 31일 06시 57분


사진제공|ⓒ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제공|ⓒGettyimages이매진스
할리우드 스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30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진행자 애시튼 커처는 이란 등 일부 국가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미국 공항에 억류된 이들과 관련해 “사랑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자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이민자 금지 법안은 전혀 미국답지 않다”고 밝혔다. 드라마 ‘빅뱅이론’의 사이먼 헬버그는 “난민을 환영한다”는 피켓을 들고 아내인 조슬린 타운과 함께 “그들을 입국시켜라”라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 ‘세일즈맨’으로 올해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이란의 아시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아카데미상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은 각각 영화 ‘펜스’의 덴젤 워싱턴과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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