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왁스, 필라테스 자격증 땄다…센터 오픈 검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월 25일 06시 57분


가수 왁스. 스포츠동아DB
가수 왁스. 스포츠동아DB
중급 지도자 자격…센터 오픈 검토

가수 왁스가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어 직접 필라테스 센터를 열어 지도자로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한 측근에 따르면 왁스는 최근 필라테스 전문 기관 ‘더코어 필라테스’의 ‘인디펜던트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왁스는 2015년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그 효능에 놀라 매력에 빠졌다. 이후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마음에 자격증에까지 도전하게 됐다. 왁스는 약 1년에 걸쳐 실기와 이론을 공부했고, 초·중·고급 세 단계 중 중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필라테스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강화시키는 운동법으로, 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을 합친 운동이다. 재활에 효과가 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쿠버, 골프 등 여러 운동을 즐기는 왁스는 평소 주변으로부터 각종 운동법이나 운동하기 좋은 장소 등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아왔다. 왁스가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주변에 퍼지면서 ‘필라테스를 배우고 싶다’, ‘직접 센터를 운영해보라’는 요청과 권유를 받았다. 이에 자신의 전문성도 살리고, 필라테스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센터 운영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본업인 가수 활동도 게을리 할 수 없어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한 측근은 “왁스는 직접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꼼꼼한 성격인 그가 ‘어설프게 할 수는 없다’며 시장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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