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34세 연하 여자친구 임신에 곱지않은 시선, “장인이 더 어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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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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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Gettyimages멀티비츠
멜 깁슨. ⓒGettyimages멀티비츠
배우 멜 깁슨(61)과 그의 34세 연하 여자친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멜 깁슨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멜 깁슨과 동행한 여자친구 로잘린드 로스(27)는 임신한 상태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환갑이 넘은 멜 깁슨은 곧 손자·손녀가 아닌, ‘9번째 자녀’가 생길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네이버 이용자 june****는 “역시 할리우드다. 우리나라는 딸 뻘인데 할리우드는 손녀 뻘이랑 결혼하네”라고 말했으며, appr****는 “장인어른이 더 어릴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나는 좀 납득이 안가네. 그들만의 세상”(rnjs****), “애기가 태어났는데 할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닌가”(jaew****), “아버지보다 나이많은 남자랑. 어휴 이해할 수 없어”(amad****)는 의견들이 있었다.

외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진 않다. 한국인들에 비해 개방적인 외국 네티즌들도 멜 깁슨과 로잘린드 로스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네티즌 Jane****는 “피임방법을 이해했다고 생각했겠지만, 61살 쯤 됐으니 이제는 기저귀를 차야할 때인가?”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했으며, Moi2****는 “로잘린드 로스는 그의 손녀가 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멜 깁슨의 어린 여자친구는 의도적으로 임신했고, 돈이 그녀의 통장에 입금됐을 것이다”(Pamm****), “멜 깁슨처럼 어리석은 늙은이도 없을 것이다”(AFTE****), “우웩! 20대인 로자린드 로스는 왜 60대를 원한 걸까?”(Fifs****) 등의 반응들이 있었다.

한편 멜 깁슨은 전 부인 로빈 무어와 사이에서 아이 7명을 뒀으며 2011년 이혼했다. 그 후 러시아 뮤지션 옥사나 그레고리에바와 사이에서도 딸을 한 명 낳는 등 총 8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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