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2NE1 해체와 함께 박봄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박봄의 근황이 주목받았다.
박봄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들려주려고 노래 영상을 찍으려고 노래 연습을 하는 중!!! 처음 부르는 노래라 그런지…. 계속 몇 번을 했는지…. 아놔…. ㅠㅠ ㅋㅋㅋ”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봄이 휴대전화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봄은 무언가 잘 되지 않는지 잠시 인상을 찡그리다 이내 카메라를 바라보며 영상을 정지시키는 모습이다.
한편 YG는 이날 오후 2NE1 공식 해체와 위너 4인조 재편에 대한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2NE1의 공민지가 다른 소속사를 찾은 가운데, YG는 박봄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씨엘(CL), 산다라박 두 멤버와 솔로 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G는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위너 남태현의 탈퇴에 대해서는 그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이 지난 몇 달간 중단됐던 상태였음을 밝히고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11월 18일 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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