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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패러디 ‘SNL’ PD 돌연 교체…외압 의혹에 tvN “NO! 새프로 만들기 위해 다급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5 11:04
2016년 11월 25일 11시 04분
입력
2016-11-25 10:34
2016년 11월 25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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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패러디를 해 화제를 모은 ‘SNL코리아’ PD가 교체된 것에 대해 외압설 등 의혹이 제기되자 tvN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24일 "민진기 PD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돼 'SNL코리아8' 연출에서 빠지게 됐다"며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간이 다급해 프로그램 방영 중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민 PD가 'SNL코리아'를 떠나게 된 것을 두고 외압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SNL코리아 시즌8’은 지난 5일 방송 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호스트로 출연한 솔비는 "온 우주의 기운을 모은다"라며 최순실 게이트를 언급했고, 김민교와 유세윤은 각각 최순실과 정유라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최순실과 비슷한 분장을 한 김민교는 세입자가 들어사는 한 건물의 집주인으로 등장했다. 유세윤은 승마복장에 말을탄 모습으로 등장해 정유라를 연상케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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