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신성우 15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기사가 샜다” 결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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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7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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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리랑TV
사진제공=아리랑TV
만화 속 주인공처럼 잘생긴 외모 덕에 ‘테리우스’란 별명을 얻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신성우(48)가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뗀다.

신성우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기사가 새어 버렸네요 이 시국에 실시간 검색에 재물이 되는듯 하여 맘이 좀 개운치 못하지만. 일정이 잡히는대로 확실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신성우가 오는 12월 중순 4년간 교제해 온 일반인 박모 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양가는 이미 상견례를 마쳤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을 예약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신성우의 결혼 상대는 15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오랫동안 교제하며 사랑과 신뢰를 쌓았다고 신성우 측근을 인용해 전했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서시’와 ‘노을에 기댄 이유’, ‘사랑한 후에’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각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신성우는 중앙대 미대 조소과 출신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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