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사는남자’ 조보아, 수애 ‘9년 남친’ 뺏으면서도 ‘당당’…‘국민 밉상녀 등극’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25일 10시 25분


코멘트
사진=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캡처
사진=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캡처
배우 조보아가 ‘국민 밉상녀’에 등극했다.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7회에서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겨우 슬픔을 추스르고 있을 때 ‘결혼을 약속한 9년 남친’조동진(김지훈 분)과 직장 후배 도여주(조보아 분)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는 ‘5년차 항공사 승무원’ 홍나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비행을 마치고 입국한 도여주는 조동진의 연락에 답장을 하지 않아 그를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공항까지 쫓아온 조동진을 마주치자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볼을 쓰다듬는 등 완벽한 밀당 기술로 그를 사로잡았다.

또한 도여주는 조동진과의 관계를 홍나리에게 들킨 뒤에 "동진 오빠가 공항까지 찾아오고 계속 전화하는데 어떡하느냐. 잠깐 얘기만 하려고 했다"며 당당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아 시선을 끌었다.

조보아는 극중 수애의 직장 후배이자 365일 연애 중인 연애 천재 ‘도여주’ 역을 맡아 앞으로 극에 색다른 흥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갑자기 생긴 새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