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수지, 열애설 확산 경로 보니…아빠→고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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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0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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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수지가 김국진과의 열애사실이 보도된 전말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불타는 특집'으로 강수지,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자리에서 MC 규현은 "보통 열애 기사가 나면 상대방이랑 공개할 지 상의하는데 강수지씨는 열애설이 났는데도 김국진씨한테 연락을 전혀 안했다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수지는 "그날 촬영날이었다. '불타는 청춘' 메인 작가가 '언니 결혼하냐?'고 전화가 왔다. 기사를 보니까 되게 많이 나왔더라"고 답했다.

강수지는 "소속사 이사님이 '빨리 김국진이랑 전화해서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전화할 필요 없다. 가만히 기다리면 될 거다' 했다. 기다렸더니 김국진 사무실에서 '사귀는 거 인정한다' 이렇게 냈더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국진도 "물어보길래 '사귄다고 얘기해'라고 했다"며 쿨하게 답했다.

강수지는 또 "어쩌다가 걸렸냐?"는 질문에 "가족들은 알고 있었다. 고모가 아빠한테 사귄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에 왔다가 아는 기자한테 얘기했는데 붙여서 붙여서 난 거다"라고 들통이난 과정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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