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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결혼 장소 ‘세이셸’, 英 윌리엄 왕세손-폴 매카트니-베컴 부부도 선택한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관광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9 10:22
2016년 9월 29일 10시 22분
입력
2016-09-29 10:14
2016년 9월 29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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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이셸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박효진·35)가 결혼식과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아프리카 인도양 서부 마다가스카르 북동쪽에 있는 섬나라 세이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10여 개 섬으로 이뤄진 세이셸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여행지였지만, 2011년 결혼한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신혼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 외에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 등 유명인사들이 신혼여행지로 택했다. 또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가 결혼 10주년 여행지로 택하기도 했다.
유럽 여행객들에게는 고급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세이셸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특징이다. 천국 같은 풍경과 함께 진기한 동물과 식물이 많아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도 불린다.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관광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나르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9일 “나르샤가 10월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예비신랑은 올해 초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나르샤는 10월 초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린 후 신혼 여행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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