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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김풍 요리에 역대급 시식평 “조미료 가루 퍼먹는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7 13:57
2016년 9월 27일 13시 57분
입력
2016-09-27 13:48
2016년 9월 2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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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이 김풍 작가의 멕시코풍 부리토 덮밥 ‘블링토볼’을 시식하고 직설적인 평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퍼포먼스 끝판왕들의 냉장고 1탄에서는 김풍 작가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인을 위해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풍 작가의 ‘블링토볼’ 시식에 들어간 가인은 "읍!"이라는 짧은 탄성을 질러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가인은 “조미료 가루를 지금 퍼서 먹고 있는 것 같다”고 직설적인 평을 남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풍은 “믹서기에 조미료 덩어리째를 넣고 갈아 그대로 넣어 조리했는데 한 곳에 뭉쳐있는 조미료를 드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번 요리를 먹은 가인은 “아휴 속 쓰려”라면서도 “솔직히 진짜 맛있다. 그런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공복에) 절대 드시면 안된다. 술 드시고 혀가 마비 됐을 때 드시면 진짜 맛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가인은 "조미료의 힘이 모든 것을 눌렀다. 김풍 요리 탓에 앞에 세 음식이 생각이 안 난다"며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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