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내 곁에 있으라”…女心 사로잡은 ‘박보검 신드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3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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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곁에 있으라-
-여심을 사로잡은 박보검 신드롬 대해부-


#.2
상반기 '유시진 대위(태양의 후예)'의 열풍이 가시기도 전
더 큰 태풍이 전국 여성들의 마음을 강타했습니다.
주인공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효명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23).



#.3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그는
올해 초 '응답하라 1988'에서 순수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고
이번 작품에선 카리스마를 지닌 젊은 군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죠.



#.4
#보검충전 #조선의직진남 #꽃세자 #국민약과 #보검중독자 #보검앓이 #출구없음
등 각종 신조어를 양산하며 '대세'로 떠오른
그의 매력 비결을 파헤쳐볼까요.



#.5
옥음(玉音·왕의 목소리)
"박보검의 목소리는 성대진동 주파수가 평균 108메가헤르츠(MHz)에요.
곱상한 외모와 달리 중저음인데다 비음이 많아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상대방에게 끌림과 애착을 느끼게 하죠."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교수



#.6
"너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
"내가 한 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
"너는 나의 약과가 아니더냐"
위와 같은 느끼함 100%의 대사마저 달콤하게 들리는 것도
이 목소리 덕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7
용안(龍顔·왕의 얼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세련된 조화를 이룬 얼굴이에요.
보는 이의 뇌를 절묘하게 자극하는 미남이죠"
-조용진 한국얼굴연구소장



#.8
안정(眼精·왕의 눈빛)
"여린 듯한데도 사연 있어 보이는 눈빛을 지녔어요.
배역을 고르는 선구안이 좋고 소 화력도 뛰어나죠."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9
성덕(聖德·왕의 덕) . 스타라고 특별 대접을 바라지 않죠"
-연기 스승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촬영장에서 늘 타인을 배려하고
사인 하나도 지극정성으로 꼼꼼하게 해줘요.
무결점 배우입니다."
-선배 배우 박철민



#.10
김수현, 유아인, 송중기 등 사극에서 군주 역할로 인기를 끈 스타들은
모두 이후 작품에서 대박을 치고 '원톱'에 올랐습니다.
박보검 또한 이 반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은데요.
"시기가 문제일 뿐 충분히 능력을 갖췄다"
-'구르미...'의 강병택 책임프로듀서(CP)



#.11
전국의 모든 여성 시청자들을
'출구 없는 보검 앓이'에 몰아넣은 이 젊은 배우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원본 | 이지훈기자·정양환기자
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김미리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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