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에서 장내관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준혁이 김유정에게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르미그린달빛. 어제 구르미 보는데 저절로. 근데 오늘도 해!!!! 나도 ‘내 사람이다’ 듣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내관으로 변신한 이준혁이 양손으로 입을 가린 채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준혁이 듣고 싶다는 ‘내 사람이다’ 대사는 5일 방송된 ‘구르미그린달빛’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것으로,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한 대사다.
이날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은 풍등제가 열리는 곳에서 김윤성(진영 분)을 기다리다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마주친다. 김윤성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홍라온은 세자와 풍등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뒤늦게 김윤성이 나타나 홍라온을 데려가려 했고, 홍라온이 이를 따라나서려 하자 세자 이영은 라온의 팔을 붙잡으며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설렘과 긴장감 속에 끝이 난 ‘구르미그린달빛’ 영-라온-윤성의 삼각관계가 6회에선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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