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은 2일 밤 MBC 예능 ‘듀엣가요제’ 20회 방송에 출연해 파트너 최효인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무대를 꾸몄다.
한동근은 이날 '바람이 분다'를 열창한 후 “'바람이 분다'는 힘든 시절을 버티게 해 준 곡이라 특별하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으로 시작하는 구절을 특히 좋아한다. 이 곡을 들으면서 힘든 마음을 많이 가라 앉혔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라는 곡도 지금은 이렇게 재조명 받고 있지만 처음 나왔을 때는 아무도 몰라줬다. 그때였던 것 같다. 내가 노래를 계속해도 될까라는 생각 말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듀엣 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한동근, 강성훈, 유성은, 민경훈, 테이, 이석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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