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호란, 남편과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다시 보니…‘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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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3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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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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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본명 최수진·37)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받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호란과 2013년 3월 결혼한 3세 연상의 남편은 1999년 호란이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2년 간 교제했던 남자친구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당시 이별 후 지인들을 통해 소식을 접했지만 서로 만나지는 못했다고. 그러다 호란은 2012년 5월 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이를 시작으로 다시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란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30일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호란은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다”며 “(이혼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란이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다”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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