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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선우선 “이태원 호텔서 에어로빅 강사+LG트윈스 치어리더 활동” 고백 ‘깜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4 17:06
2016년 8월 24일 17시 06분
입력
2016-08-24 17:03
2016년 8월 24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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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선우선이 이색 경력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선우선은 과거 에어로빅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대학 재학 시절, 전공 과목 중 맞는 분야를 골라서 자격증 취득을 했었다”면서 “배우로 데뷔 전 이태원 호텔에서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한 적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선은 “어머니들 맞춰드리는 것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순수하신 분들이어서, 어느 순간부터 저를 잘 챙겨 주시더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서 에어로빅 강사를 그만두게 됐는데, 어느 어머님 한 분이 저의 손을 잡고 가지 말라며 눈물을 흘리셨다”고 덧붙였다.
선우선의 치어리더 경력도 공개됐다.
DJ 김신영은 “에어로빅 강사였다는 것보다 이게 더 놀랍다. 과거 프로야구단 치어리더를 하셨다”고 운을 뗐고, 선우선은 “아마 최초였을 거다. 그 때 오디션도 봤었다.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지금 단장일 것”이라고 답했다.
선우선은 이어 “그 때 다함께 안무를 만들었다. 그 중에 내가 만든 안무도 있을 거다”라며 “치어리더 팀 이름은 아프리카였고 응원했던 구단은 LG트윈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무한궤도 ‘그대에게’를 선곡하며 치어리딩 동작을 부탁했고, 선우선은 노래가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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