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 포스터 공개…시선 빼앗는 ‘퍼펙트 황자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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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1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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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배우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가 ‘달의 연인’ 황자 라인을 완성했다.

10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연인) 제작사 측은 황자들의 캐릭터 스틸과 함께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13황자 왕욱(남주혁 분)은 비파를 들고 여유로움과 기품이 묻어나는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신라왕족인 어머니로 인해 황제의 자리와는 거리감이 있고, 일찌감치 어려서부터 예술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왔다.

이어 10황자 왕은(백현 분)은 개구쟁이 매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개국공신 왕규의 외손자로 천성이 놀기 좋아하고 공부와 무예에는 어느 쪽에도 관심이 없다. 해수(이지은 분)와 싸움 끝에 정이 들어 홀로 첫사랑을 품는 의외의 순정파.

14황자 왕정(지수 분)은 막내의 매력을 뽐낸다. 3황자 왕요와 4황자 왕소의 동복 막내 형제로 황후 유씨(박지영 분)의 사랑을 받고 자라며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물.

마지막으로 9황자 왕원(윤선우 분)은 개국공신 유금필의 외손자로 재물이 마르지 않아 외모 치장하는데 관심이 많고 사치스럽다. 그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여기저기 유리한 쪽으로 옮겨 다니는 가운데 황실에 피바람을 몰고 올 3황자 왕요와 가까운 위험한 인물.

이처럼 매력 넘치는 황자들의 면면과 함께 이들의 대표적인 캐릭터 컷이 모두 공개되면서 ‘달의 연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의 연인’ 측 관계자는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는 말 그대로 퍼펙트 황자라인이다. 이들의 종횡무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궁중 트렌디 로맨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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