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성추행 혐의…연예계 사건사고 이달만 몇명째? ‘6월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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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7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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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에는 불륜설, 음주운전, 자살까지 연예계 사건 사고가 쉬지 않고 터져나오고 있다. 한 달 사이 연이어 보도되는 좋지 않은 소식에 ‘6월 괴담’이라는 말까지 나 돌고있다.

6월 괴담의 스타트는 한류스타 박유천이 끊었다. 그는 지난 10일 유흥업소 직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 후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3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 가운데 첫 번째 고소인과 네 번째 고소인은 강제성이 없다고 고소를 취하했고, 박유천 측은 이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경찰은 사건이 중대하다고 보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17일에는 가수 이정이 제주도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또 19일에는 래퍼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자백한 뒤 자숙에 들어섰다.

21일에는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불륜 보도가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한 매체는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고, 현재 미국에 채류중인 두 사람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4일에는 배우 김성민이 자택에서 아내와 부부싸움 후 자해로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고, 이틀 만인 26일 뇌사판정을 받고 43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27일에는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다는 소식이 추가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는 25일 오전 3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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