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홍상수(56)와 배우 김민희(34)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부인과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눈 메신저 대화내용이 공개됐다.
월간 우먼센스는 22일 오전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 씨와 김민희 어머니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 씨는 메신저를 통해 김민희 어머니에게 “따님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너무 괴롭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민희 어머니는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더 아플까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조 씨가 “남편 도둑맞은 여자의 마음이 어떤지 모르시는군요. 누가 더 힘들지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보라”며 “따님은 행복한 가정을 파탄나게 한 불륜녀”라고 했다.
김민희의 어머니는 “곱게 키운 딸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며 “당신도 딸 키우는 엄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조 씨가 “딸 잘못 키워 한 가정을 이렇게 고통에 이르게 한 죄로 제게 백번 사과하셔도 모자랄 상황”이라고 하자 김민희의 어머니는 “감독님도 뭔가를 깨달으면 돌아가시겠죠”라고 했다.
조 씨는 이날 해당 매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딸을 끔찍하게 아꼈던 남편이 딸에게 ‘더 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지자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홍 감독이 집을 떠나기 전 딸에게 ‘많은 이성을 만나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 씨는 “남편의 일기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지고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남편에게 ‘이해해. 얼마나 힘들었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 일기장을 보는 순간 제가 두 사람의 행복을 깨는 나쁜 여자가 된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홍 감독이 연출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1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가족에게 김민희와의 관계를 밝히고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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