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은 누구? 김민희와 합작품 ‘지금은~’ 최고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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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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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배우 김민희. 사진=전원사
홍상수 감독-배우 김민희. 사진=전원사
배우 김민희(34)와 불륜설이 돌고 있는 홍상수 감독(56)은 누구일까.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홍상수 감독은 이 영화로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상 ▲밴쿠버영화제 용호상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 ‘강원도의 힘’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특별언급), 청룡영화제 감독상 ▲2000년 ‘오! 수정’ / 도쿄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각본상 ▲2002년 ‘생활의 발견’ /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05년 ‘극장전’ /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06년 ‘해변의 여인’ / 마르델플라타영화제 감독상 ▲2007년 ‘밤과 낮’ /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영평상 작품상, 감독상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칸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 등 다수의 작품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 받았다.

김민희와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민희는 ‘희정’으로 분해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일상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해당 작품에서 김민희는 ‘유부남’ 정재영과 얽힌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매년 한 두 편의 작품을 내놓은 홍 감독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2006년 ‘해변의 여인’ 이후 9년 만에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작품이다.

김민희는 올해 2월 강원도 정선에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2편 격인 새로운 영화를 촬영했다. 이 작품에도 김민희와 정재영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한편, 홍상수 감독 측은 21일 불거진 김민희와의 불륜설에 대해 다수의 매체를 통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민희는 소속사 없이 매니저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상태로, 이날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 소속사 측도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

앞서 이날 오전 연예매체 ‘TV리포트’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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