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이해인 이수현, SS엔터와 전속계약 해지 ‘합의’ “서로의 발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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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5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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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듀스 101 홈페이지
사진=프로듀스 101 홈페이지
Mnet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해인과 이수현이 S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합의했다.

이해인, 이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준경은 25일 "이해인, 이수현이 24일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하게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인, 이수현과 SS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대화 끝에 아무런 조건 없이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해인, 이수현은 빠른 시일 내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했던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취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준경은 "이해인, 이수현의 행보를 걱정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해인과 이수현은 지난 19일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준경은“SS엔터가 이해인, 이수현을 1년 이내에 데뷔시키겠다고 구두로 약정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으며 연습생에게 필수적인 보컬 및 안무 트레이닝 등을 제공하지 아니한 채 방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인과 이수현은 ‘프로듀스 101’출연 당시 각각 최종순위 17위, 13위에 그쳐 상위 11명으로 구성되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데뷔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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