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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설현, 연이은 ‘PPL·역사인식’ 논란에 “실망시켜 죄송하다”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7 11:05
2016년 5월 17일 11시 05분
입력
2016-05-16 16:10
2016년 5월 16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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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지민과 설현이 최근 수면위로 떠오른 ‘PPL 논란’ ‘역사인식 논란’에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AOA는 16일 새 앨범 ‘럭키 가드(Lucky Guar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지민은 “1년 만의 컴백이라 많이 떨렸는데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설현은 활동 각오를 묻는 말에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멤버 지민과 설현은 온스타일 ‘AOA 채널’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며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
또 신곡 ‘굿 럭(Good Luck)’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멤버들이 광고 모델로 있는 특정 브랜드 로고가 지속적으로 크게 나온다, PPL이 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상 속에서 수 차례 등장하는 ‘혼다’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 자동차에 “해당 기업은 전범 기업으로 분류된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대해 해당 기업 측은 "전범 기업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이들 브랜드의 로고를 편집한 영상을 다시 공개했다. 이어 차량의 경우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괌 현지에서 빌린 것일 뿐, 특정한 의도를 갖고 브랜드를 노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AOA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럭키 가드’ 음원은 16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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