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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름다운 청년’ 곽진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5-11 06:57
2016년 5월 11일 06시 57분
입력
2016-05-11 06:57
2016년 5월 11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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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진언. 사진제공|M.net
월세 살면서 ‘슈스케’ 우승상금 2억 기부
가수 곽진언(사진)이 엠넷 ‘슈퍼스타K6’ 우승 상금 2억원을 남몰래 기부한 사실이 연예가에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선행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도 값지지만, 자신도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거액을 선뜻 기부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곽진언은 우승 상금 2억원을 작년 10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단체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지정한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제943호 회원으로 가입됐다.
곽진언은 이 같은 기부 사실을 가족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첫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우승 상금의 용처를 묻는 질문에 “잘 썼다”고만 했다.
곽진원은 애초부터 우승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마음먹고,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강원도 양양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권유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그는 강원도 지역의 취약 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모금회에 당부했다.
곽진원은 초중고교 교과과정을 모두 집에서 독학하는 ‘홈 스쿨링’ 방식으로 공부했다. 각급 학교의 졸업 자격은 모두 검정고시를 통해 취득했다. 이후 가수의 꿈을 안고 고향인 강원도를 떠나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다.
서울 마포구의 다세대 주택에서 자취를 하며 아마추어 음악활동을 하면서 ‘슈퍼스타K’에까지 출전한 그는 현재도 월세 생활을 하며 음악에 전념하고 있다. 좀 더 넓은 집으로 옮길 수 있고, 평소 가지고 싶던 악기를 구입해도 되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 것이다.
뮤직팜 관계자는 “곽진언도 넉넉지 않은 생활인데, 2억원을 아무도 모르게 기부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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