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민호의 행보,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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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30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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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민호(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김수현-이민호(오른쪽). 동아닷컴DB
송중기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그에 앞서 국내외 연예계를 장악했던 이민호와 김수현의 행보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이민호와 김수현은 송중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해외 한류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스타들. 특히 두 사람 모두 전작 이후 1~2년의 시간이 지난 만큼 새 활동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현재 두 사람은 기존의 자신의 영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민호는 6월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는 현지 영화 ‘바운티 헌터스’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하고, 하반기에는 국내 컴백을 계획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검토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대본을 쓴 박지은 작가의 새 드라마를 1순위로 염두에 두고 그 밖에 다른 드라마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해외 팬미팅을 통해서도 꾸준하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필리핀에서 2만명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팬미팅을 마치고, 다른 나라로 발걸음을 옮아갈 예정이다.

김수현은 당분간 영화 촬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리얼’ 촬영에 한창인 그는 6월까지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차기작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틈틈이 차기작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광고 촬영이나 프로모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기존의 모습에서 탈바꿈하기 위해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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