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탄 슈퍼카 롤스로이스는? 부호-스타들의 애마…도끼-장근석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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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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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허경영(69) 전 공화당 총재가 고가의 외제차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의 명차 롤스로이스는 세계적인 부호들이나 스타들이 애호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1904년 영국 귀족 출신 자동차 판매업자 찰스 ‘롤스’와 엔지니어 헨리 ‘로이스’가 의기투합해 만든 자동차회사. 지금은 독일차 BMW에 매각됐다.

당초 롤스로이스는 영국 왕실 또는 대부호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로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 하드록 밴드 더 후의 키스 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타면서 ‘성공한 스타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NBA 농구 선수 샤킬 오닐 등도 이를 소유했다.

국내에선 래퍼 도끼가 방송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롤스로이스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벤츠 등 억대 차량을 다수 보유한 사실을 공개했다. 도끼는 “어린시절 힘들게 보냈다”면서 “내 힘으로 떳떳하게 번 돈”이라며 당당하게 부를 과시했다.

또 배우 장근석이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다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한편,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허경영 전 총재는 19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자신이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으로 볼보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밀린 볼보 차량이 앞에 있던 벤츠 차량까지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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