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곽진영-박세준, 과거 부부 연기까지?…‘누나의 거울’ ‘아들과 딸’서 호흡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27일 11시 54분


코멘트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배우 곽진영이 박세준과 과감한 입맞춤을 나눈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남 여수 안도로 여행을 떠난 곽진영과 박세준이 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을 제외한 온몸을 사용해 바지 입는 게임에서 우승한 곽진영은 소원으로 ‘사랑해를 외치며 뽀뽀하기’를 제안했다.

제비뽑기로 결정된 뽀뽀 상대는 박세준. 두 사람은 20년 만에 재회한 연인을 콘쳅트로 상황극을 펼치기 시작했고, 곽진영은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몰입했다. 드디어 박세준은 곽진영에게 뽀뽀를 했지만, 곽진영은 박세준이 ‘사랑해’라고 외치지 않았다고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두 사람은 20여 년 전 인연을 맺은 사이다. 곽진영과 박세준은 1999년 KBS2 드라마 ‘TV소설 누나의 거울’에서 부부로 출연했다.

이에 앞서 곽진영이 ‘종말이’ 역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도 함께 출연했다. 1992년 10월부터 1993년 5월까지 방영된 ‘아들과 딸’에서 곽진영은 주인공인 이귀남 역을 맡은 최수종의 여동생 이종말로 열연했으며, 박세준은 귀남의 고교 친구로 등장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연에 곽진영은 19일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을 당시에도 박세준을 보자마자 끌어안으며 반가워했다. 곽진영은 “26년 전 데뷔할 때부터 알았다. 드라마에서 부부로도 나왔고 친오빠 같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