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봉만대 “노출신 촬영? 가리는게 더 수치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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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2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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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봉만대 감독. 사진=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3’ 봉만대 감독. 사진=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봉만대 감독이 베드신 등 노출이 있는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 ‘욕망 남녀’ 특집에는 영화감독 봉만대, 방송인 박지윤, 비투비 육성재, 가수 이하이가 출연했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오디션을 할 때 내 첫 질문은 ‘노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다”라고 입을 열고 노출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봉만대 감독은 “(노출신은) 제일 힘든 연기 중 하나”라며 “의상을 완전히 탈의한 상태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쉽지가 않다. 수치심도 어쩔 수 없이 드니까”라는 의견을 밝혔다.

“테이프 같은 걸로 가리고 하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는 “전문 용어로 ‘공사’라고 한다”고 설명하고 “요즘은 잘 안 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가리는 게 더 수치스러운. 생각해봐라 목욕탕 갔는데 혼자 붙이고 있다고. 이상하잖냐. 오히려 요즘은 추세가 ‘더 당당하게’다. 서로의 약속만 있으면 되니까 괜찮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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