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블락비, “지코에게 서운한 점? 무한도전 나와서 좋았는데…”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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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6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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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블락비 캡처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블락비 캡처
보이그룹 블락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 무대와 함께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블락비는 1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토이’(Toy)와 ‘워킹 인 더 레인’(Walkin‘ In The Rain)을 열창했다.

이날 유희열은 “블락비가 벌써 데뷔 5주년”이라면서 “지코의 개인 활동 때문에 공백기간이 길어졌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블락비 피오는 “처음에 지코가 블락비의 리더이기도 하고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우승까진 못했지만 잘해서 우리 이름을 알리는 데도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오는 “그런데 이후 솔로 앨범이 나오고 이어서 ‘무한도전’까지 나오더라”며 “이젠 좀 (블락비 컴백도 신경쓰라고)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새로 앨범이 나와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희열은 “‘블락비, 이젠 말할 수 있다’인 것 같다”면서 “오늘 지코가 긴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블락비 멤버 박경도 지코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코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고 말문을 연 박경은 “지코가 솔로 앨범을 냈을 때 많이 응원했다. 18살 때 지코와 ‘하모닉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었는데, 한 곡 정도는 나랑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솔로활동 후 집을 옮기고 차를 바꾸더라 이게 우정인가 생각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지코는 블락비의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에 하나 이뤘다”고 밝혔다.

지코는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했다”면서 “우리는 1위 가수가 되는 것, 체조경기장 공연 등등 꿈을 하나씩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코는 “최근에 꿈을 이뤘기 때문에 앞으로의 꿈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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