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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빅3’ 이병헌·강동원·김우빈, 21일 첫 삽 뜬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4-15 11:45
2016년 4월 15일 11시 45분
입력
2016-04-15 07:00
2016년 4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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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강동원-김우빈 (맨 왼쪽부터). 동아닷컴DB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톱스타 ‘빅3’가 새로운 기록을 향해 첫 삽을 뜬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의 주인공 이병헌과 강동원, 김우빈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이달 말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21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의 성공과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1년여 동안 진행해온 사전 준비를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날 또 시나리오를 함께 읽는 등 공식 상견례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통쾌한 오락영화’를 만들자는 공감대 위에서 개인적인 성취에 대한 기대도 키운다.
먼저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꾼 역을 맡아 변신을 시도한다.
악역에 나서기는 2007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0년 만이다.
다단계 사기를 통해 1조원에 이르는 서민의 돈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가는 교활한 모습을 그려낸다.
올해 초 ‘검사외전’으로 아쉽게 1000만 관객 기록을 놓친 강동원은 이번 ‘마스터’로 다시 흥행 사냥에 나선다.
데뷔한 뒤 처음으로 경찰 역할을 맡는 그는 비상한 두뇌와 추진력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빅3’ 가운데 막내인 김우빈 역시 데뷔 이후 가장 규모가 크고 상업성이 짙은 이번 영화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스물’과 ‘기술자들’로 성과를 거둔 김우빈이 ‘마스터’에서 제 몫을 해낸다면 확실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 외에도 진경, 엄지원 등 실력파 여배우도 참여한다.
특히 진경은 이병헌을 도와 사기 사건을 설계하는 인물로, 한국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운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를 완성한다.
완성된 영화가 어떤 반향을 만들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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