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키 “공감할 수 있는 작품…새로운 도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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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2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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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이니 키/동아DB
사진=샤이니 키/동아DB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24)가 연극 ‘지구를 지켜라’ 출연 소감을 전했다.

키는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 이지나 연출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샤이니란 팀으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몇 작품 했다”면서 “개런티나 극장의 규모보다 좋은 작품과 장르, 콘텐츠가 좋았다.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연극의 매력에 대해선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내 목소리보다 작은 무대에서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하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병구는 천재적인 소년 같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닌 걸 믿는다”면서 “그런 점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키는 “팀(샤이니) 활동에 베이스를 두면서 개인적인 일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일을 자의적으로 찾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재밌지 않으면 할 수 없는데 스스로 공부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게 힘들다기보다는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 초연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 때문에 지구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생각하는 병구가 외계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강만식을 납치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5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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