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공민지 결국…2NE1 마지막 완전체 무대 ‘2015 MAMA’ 다시 보니? 예고 없는 등장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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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5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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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5 MAMA’ 캡처
사진=‘2015 MAMA’ 캡처
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멤버 공민지가 팀을 탈퇴하면서, 2NE1이 ‘완전체’로 선보인 마지막 무대가 재조명받았다.

2NE1은 지난해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2NE1은 씨엘의 솔로 신곡 무대가 끝난 뒤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이 무대에 오르면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씨엘을 제외한 2NE1 멤버들의 출연은 사전 예고되지 않은 것이라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NE1은 2014년 2월 정규 2집 ‘크러쉬(CRUSH)’를 발매한 이후 약 1년10개월간 신곡을 내지 않았던 상황.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휩싸여 자숙하면서 사실상 2NE1의 정상적인 활동은 불가능했다. 이에 씨엘과 산다라박 등은 개인활동을 펼쳐왔지만 공민지는 별다른 개인활동이 없었다.

거의 2년 만에 선보인 2NE1의 완전체 무대에 팬들은 열광했지만, 약 4개월 만에 공민지가 탈퇴하면서 이는 2NE1 멤버 4명이 선보인 마지막 무대가 됐다.

5일 YG 엔터테인먼트는 공민지의 탈퇴설에 대해 “오랜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준 2NE1의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2NE1의 막내인 공민지 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라고 전했다.

2NE1의 나머지 세 명은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새로운 신곡을 준비 중이다. 공민지를 대신할 멤버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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