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가싶남’ 1위…드라마 시청률 30%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4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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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사진=KBS 제공)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사진=KBS 제공)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방송 9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시진 대위 역으로 큰 인기몰이 중인 배우 송중기가 ‘가지고싶은남자’ 1위로 뽑혔다. 반면 송혜교는 ‘가지고싶은여자’ 부문에서 6위에 그쳤다.

최근 잡지 맨즈헬스는 309명(남187명, 여122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가지고싶은남자(이하 가싶남)’와 ‘롤모델’을 온라인을 통해 조사, 24일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올해 최고의 ‘가싶남’ 1위로 송중기(44.1%)를, 2위로는 조진웅(40.8%)을 뽑았다.

반면 남성들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로 조진웅(30%), 2위로 송중기(24.1%)를 선택했다.

남녀의 조사결과를 종합해보면, 조진웅(33.3%) 근소한 차이로 송중기(31.4%)에 앞섰다. 이는 두 배우가 올해 상반기 가장 핫한 배우임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11.8%)이 종합 3위, 조진웅과 드라마 ‘시그널’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이재훈이 종합 4위(8.8%)를 차지했다.

‘가지고싶은여자’ 부문에서는 이하늬가 총 26.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4.5%로 가수 AOA 설현이, 3위는 16.7%로 EXID 하니가 뽑혔다.

6.8%의 득표율로 ‘가싶녀’ 6위에 그친 송혜교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달달한 키스를 선보이며 시청률 견인에 기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9회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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