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공식일정 불참…탈퇴 임박?

장현승이 빠진 비스트. | 용준형 SNS

장현승이 그룹 비스트의 공식일정에 불참하면서 탈퇴설이 불거지고 있다.

쿠키뉴스 2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그룹 비스트가 이미 장현승의 탈퇴로 인해 예상되는 무대 동선 변경, 안무 변경 등을 끝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비스트의 노래에서도 상대적으로 서브 보컬인 장현승의 비중이 높았지만 비스트 멤버들이 각자 나눠 부르는 것으로 무대 구성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장현승의 탈퇴는 약 1년 전부터 업계에 알려져 왔다. 장현승은 해외 스케줄이 있을 경우 비스트 멤버들과 따로 비행기를 타는 일이 잦았다”고 전했다.

장현승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비스트 팬미팅에 불참했다. 비스트 용준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현승이 빠진 비스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필리핀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장현승은 지난 5일 마카오에서 열린 ‘아이 원트 큐브 팝’ 콘서트에도 불참핸 논란이 일었다. 이 콘서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비스트를 비롯해 포미닛, 비투비가 출연한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였다. 비스트는 이날 장현승이 빠진 채로 무대에 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