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심장 쫄깃’ 신경전 “진실을 전하려 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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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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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신하균 캡처
사진=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신하균 캡처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과 유준상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진땀 나는 기싸움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주성찬(신하균)과 윤희성(유준상)이 1년 후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당초 주성찬(신하균)은 전국환(서건일 회장)과의 거래에서 카지노 폭발 협박범을 시위대의 일원으로 만들기로 했으나 윤희성(유준상)이 눈치를 채고 만 것.
윤희성(유준상)은 “1년 전 사건의 진실, 내보내지 않은 대가로 얻은 게 그 자리입니까?”라고 비꼬았다.
주성찬(신하균)은 “내보내지 않은 게 아니라 못한 겁니다. 진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전 그 힘을 얻으려는 중입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윤희성(유준상)은 “권력을 얻기 위해 뉴스가 필요한 건 아니고요?”라고 말하고 “주성찬 씨는 선의로 경찰을 도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압니다. 뭔가 노리는 게 있고 그게 엄청난 뉴스가 될 거란 걸 알고 있죠. 안 궁금하십니까 뭐가 찍혔는지”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김재곤 차에서 찍은 '카지노 반대' 종이를 주성찬에게 보여줬다.
아무도 못 봤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주성찬은 유희성이 보여준 종이에 크게 놀랐다.
윤희성(유준상)은 “카지노 반대 시위자, 차량으로 돌진해 폭파 위험을 가하다. 특종감이죠?”라고 말했다. 주성찬(신하균)은 "그거 그 사람 것 아니냐"고 둘러댔지만, 윤희성(유준상)은 “그러면 당신이 직접 넣었습니까? 서 회장과 모종의 거래를 했죠?”라고 몰아세웠다. 결국 주성찬(신하균)은 서건일 회장(전국환)과의 거래를 깨고 윤희성(유준상)과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김홍선 연출 / 류용재 극본)'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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