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결혼②] 스타들, 결혼 시즌 돌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4일 07시 00분


배우 김하늘-김정은-이미도-가수 김원준(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사진|동아닷컴DB·별만들기이엔티
배우 김하늘-김정은-이미도-가수 김원준(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사진|동아닷컴DB·별만들기이엔티
스타들의 ‘결혼 행진곡’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 박정아(35)가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5월15일 결혼한다. 그 외에도 김하늘, 김정은, 이미도 등 여성스타들이 잇따라 봄 시즌 결혼을 준비 중이다.

박정아에 앞서 김하늘은 이달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김하늘은 최근 예비신랑과 하와이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결혼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어 김정은이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미국에서 가족과 친척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가 최근 이를 취소하고 4월29일 서울에서 결혼한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종사하는 재미교포다.

‘신 스틸러’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이미도 역시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미세스캅2’ 종영 이후 4월30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두 살 연하의 예비신랑과는 지난해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열애하다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여성스타들과 함께 연예계 ‘노총각’들도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결혼식장에 들어선다.

가수 김원준이 다음달 16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14세 연하의 검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 결혼을 결심했다.

밴드 ‘장미여관’은 두 멤버가 잇따라 결혼해 눈길을 끈다. 보컬 육중완이 이달 20일 오후 서울 강남의 웨딩홀에서 6년 동안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비신부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며 “결혼 후에도 총각 때처럼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육중완과 함께 보컬을 맡으며 기타를 담당하는 강준우도 5월7일 결혼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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