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임신’ 아내에게 영상편지 中 눈물 “살면서 이런 걸 느껴본 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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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4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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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김성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배우 김성오가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던 중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깜짝 초대석’ 코너에는 김성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오는 “이번 달 안에 아빠가 될 것 같다”며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아내가 나를 닮았다”며 “연애하기 전에는 남매라고 속이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성오는 “아내가 할리우드 배우 우마서먼을 닮았다”며 아내의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럼 즉석에서 부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제안했다.

아이의 태명이 ‘도롱이’라고 밝힌 김성오는 “우리 색시랑 배 속에 잘 있는 도롱이랑 우리 가족이 만나는 시간이 되니까… 그동안 영화 찍느라 잘 못해줬는데 앞으로 더 훌륭한 배우 돼서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한 뒤 눈물을 닦았다.

이어 “살면서 이런 걸 느껴본 적이 없는데 진짜 세상이 신기하다.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되니까 다른 감정들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아빠가 되는 뜨거운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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